PTE RL (Retell Lecture): 진행 방식과 채점 기준
최대 90초 길이의 강의를 한 번 듣고 노트한 뒤, 40초 동안 내 말로 다시 전달하는 유형입니다. 스피킹 유형이지만 듣기와 말하기 점수에 함께 반영되며, 강의의 핵심 내용과 그 관계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Retell Lecture(RL)는 최대 90초 길이의 강의를 한 번 듣고, 40초 동안 내 말로(in your own words) 다시 전달하는 유형입니다. 스피킹 유형이지만 Listening과 Speaking 점수에 함께 반영되며, 강의의 핵심 내용과 그 관계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이해 없이 단어나 문장을 파편적으로 따라 하면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진행 방식, 채점에 반영되는 지점, 그리고 한국인 수험자가 자주 놓치는 부분을 Pearson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RL은 어떻게 진행되나
강의 오디오가 자동으로 한 번 재생되고, 끝나면 10초 뒤 마이크가 열립니다. 진행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단계 | 시간 | 화면에 보이는 것 | 이때 할 일 |
|---|---|---|---|
| 강의 청취 | 최대 90초 | 강의 오디오 자동 재생 (관련 이미지가 함께 보일 수 있음) | 주제와 핵심 내용, 그 관계를 짧은 구절로 노트 |
| 준비 | 10초 | 마이크가 열리기 전 대기 | 노트를 보며 말할 순서 확인 |
| 답변 녹음 | 40초 | 녹음 진행 표시 | 강의의 핵심과 관계를 내 말로 전달 (녹음은 한 번) |
| 노트테이킹 | 강의 재생 중 | 지워지는 노트보드와 펜 제공 | 단어 하나보다 구절로, 화살표·= 같은 기호로 연결 표시 |
- 파트: Part 1 (Speaking & Writing)
- 문항 수: 약 2~3문항
- 강의(오디오) 길이: 최대 90초 · 자동 재생 1회
- 답변: 40초 · 녹음은 한 번
- 평가 영역: Listening + Speaking
- 평가 트레잇: Content(내용) · Pronunciation(발음) · Oral Fluency(유창성)
채점은 어디서 이루어지나
RL은 Speaking과 Listening 두 영역에 함께 반영됩니다. 강의를 얼마나 이해했는지가 Content 점수에 직접 드러나며, Content는 AI 채점 뒤 사람이 한 번 더 검토합니다(발음·유창성은 AI 채점).
- Content(0~6): 강의의 주요 내용(main ideas)과 중요한 세부(important details)를 얼마나 정확하게, 자기 말로(in own words) 전달했는지. 내용 사이의 관계(relationships)와 결론이나 시사점(conclusions or implications) 설명도 채점됩니다
- Content가 낮아지는 경우: 강의와 다른 내용(inaccurate ideas), 강의와 관련 없는 내용(irrelevant information), 강의 표현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반복(repetition of language from lecture without reformulation)
- Oral Fluency(0~5): rhythm(리듬)과 phrasing(구절 나누기). hesitations(머뭇거림), repetitions(같은 말 반복), false starts(말을 꺼냈다가 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long pauses(긴 멈춤)가 점수를 낮춥니다
- Pronunciation(0~5): 모음·자음과 강세(stress)가 일반 영어 화자에게 쉽게 이해되는지(easily understood by regular speakers of the language). 원어민 악센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한국인 수험자가 자주 하는 실수 4가지
RL에서 점수가 새는 지점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 외운 템플릿 문장으로 시간을 채운다: Pearson 공식 팁은 외운 답변이나 템플릿 문장(예: there is an informative picture on the screen)을 쓰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외운 내용이 답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강의 내용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Content 0점이 될 수 있고, 그러면 발음·유창성도 채점되지 않습니다
- 강의 단어를 맥락 없이 나열한다: 키워드만 끊어 말하면 의미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인물·행동·관계까지 문장으로 이어, 이해한 내용을 내 말로 전달해야 합니다
- 받아쓰려다 흐름을 놓친다: 문장을 다 적으려다 다음 내용을 놓칩니다. 단어 하나보다 짧은 구절로 적고, 화살표·= 같은 기호로 생각 사이의 연결을 표시하세요
- 실수를 되짚느라 멈춘다: hesitations·repetitions·false starts는 Oral Fluency를 낮춥니다. 공식 팁처럼 실수는 신경 쓰지 말고 다음 내용으로 계속 이어 말하세요(keep talking and ignore any mistakes)
답변 구조: 점수를 만드는 뼈대
정답을 통째로 외우기보다, 어떤 자리에 무엇을 넣을지 순서를 잡아두는 편이 실전에 강합니다. Pearson 공식 팁도 좋은 답변은 주제, 핵심 내용, 그 연결을 담고 끝을 결론으로 맺는다고 안내합니다.
- 도입: 강의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예: The lecture was about…처럼 짧게 시작해 바로 내용으로)
- 본문: 핵심 내용 2~3개와 그 관계(원인과 결과, 대비, 예시)
- 마무리: 강의에 결론이나 시사점이 있다면 한 문장으로 함께 정리하고, 따로 없으면 마지막 핵심으로 마무리 (강의에 근거가 없는 내용은 덧붙이지 않기)
- 시간: 공식 팁은 40초 가까이 말할수록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강의와 관련 없는 채움말로 시간을 채우지는 마세요
핵심 요약
RL은 강의의 핵심과 그 관계를 내 말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Listening + Speaking에 동시 반영: 강의 이해도가 Content 점수에 직접 드러남
- 내 말로 요약: 강의 표현을 바꾸지 않고 반복하면 낮은 단계, 외운 템플릿으로 답변 대부분을 채우면 Content 0점 위험
- 들으며 노트: 단어 하나보다 구절로, 기호로 연결까지
- 실수는 되짚지 말고 이어 말하기: hesitations·repetitions·false starts가 Oral Fluency를 낮춤
자주 묻는 질문
RL은 SGD와 무엇이 다른가요?+
RL은 한 명의 강의를 요약하지만, SGD는 여러 화자가 주고받은 토론을 요약합니다. RL은 강의의 핵심 내용과 그 관계 전달이, SGD는 화자별 관점과 그 관계가 채점의 초점입니다.
RL은 어느 영역 점수에 반영되나요?+
Speaking과 Listening 양쪽에 반영됩니다. 스피킹 유형이지만 강의를 얼마나 이해했는지가 Content 점수에 직접 드러납니다.
노트를 적어도 되나요?+
네, Pearson 공식 팁은 들으면서 노트하라고 권합니다. 시험장에서 지워지는 노트보드와 펜이 제공되며, 단어 하나보다 구절로 적고 -, =, &, +, 화살표 같은 기호로 생각 사이의 연결을 표시하라고 안내합니다. 문장을 받아쓰듯 다 적으면 듣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강의 단어를 그대로 말하면 안 되나요?+
공식 채점표는 강의 내용을 자기 말로(in own words) 다시 구성했는지를 봅니다. 강의 표현을 바꾸지 않고 맥락 없이 반복하면(repetition of language from lecture without reformulation) 낮은 단계로 평가됩니다. 강의 문장을 이어 붙이기보다, 이해한 내용을 내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템플릿을 써도 되나요?+
Pearson 공식 팁은 외운 답변이나 템플릿 문장을 쓰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외운 내용이 답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강의 내용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Content 0점이 될 수 있고, 그러면 발음·유창성도 채점되지 않습니다. 'The lecture was about…'처럼 짧게 시작하고, 나머지는 강의 내용으로 채우세요.
40초를 다 채워야 하나요?+
공식 팁은 40초 가까이 말할수록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강의와 관련 없는 채움말(예: That is my answer to this question)로 시간을 채우는 건 피하라고 합니다.
발음은 괜찮은데 RL 점수가 안 오르는 이유는 뭔가요?+
RL은 Content·Pronunciation·Oral Fluency를 함께 봅니다. 발음이 괜찮아도 강의의 핵심과 그 관계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면 Content가 낮고, hesitations나 long pauses가 많으면 Oral Fluency가 낮아집니다. 어느 쪽이 부족한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본 페이지의 시험 규격·채점 기준은 Pearson 공식 문서(Score Guide 2025년 7월판, Test Tips Speaking V6 2026년 1월판)를 2026년 10월에 확인해 작성했습니다(PTE Academic 기준). 시험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니 응시 전 공식 문서를 확인하세요.
